[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가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신설 투자회사 SK스퀘어의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로 아마존이 참여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스퀘어의 새 CEO(대표)로는 박정호 대표가 확정된 상황이다. 박정호 대표는 아마존을 비롯해 외부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1번가 신주인수권을 통해 자회사인 11번가 지분을 아마존에 넘기는 것을 포함하는 협력을 추진해왔다. (관련기사/[단독] "SKT, 아마존 스토어 성과 따라 11번가 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기업분할을 확정하며 2.0 시대를 선언한 SK텔레콤이 오는 14일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본격적인 후속 작업에 착수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직접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 후 박 사장은 미국 뉴욕으로 출장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단독] 박정호 SKT 사장 美 출장 예정...아마존과 협력 논의하나)10일 SK텔레콤은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가칭, 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곧 미국으로 출장을 가는 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마존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행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SK텔레콤은 부인했지만 SK텔레콤이 이커머스 기업인 11번가 지분을 아마존에 넘길 것이라는 언론 보도까지 나온 터라 박정호 사장의 이번 미국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SK텔레콤 인적 분할 시 MNO(이동통신) 사업회사의 대표로 사실상 내정된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문 대표도 박 사장과 동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미국 아마존 협상 일정으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들을 6월 말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8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 11일 이통3사 CEO를 만날 계획이었지만 SK텔레콤이 이르면 이달 10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안을 의결할 예정이라 연기된 것으로 해석된다.SK텔레콤은 인적분할에 따라 신설되는 사업회사(T1)와 투자회사(T2)의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이르면 10일 이사회를 여는 상황이다. T1은 유영상 현 SK텔레콤 이동통신(MNO)사업 대표(51)가, T2는 박정호 현 SK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체력 강화에 속도를 내면서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변화의 바람, 이른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거세다. 2년 걸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두달 만에 일어났다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로소프트 CEO의 지난해 발언은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겪고 있는 숨가쁜 변화를 상징하는 말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속에 산업 분야별 업계 판세도 요동치고 있다. 오프라인 업체들과 처음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출발한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들과의 전면전이 이미 시작됐고 놀던 물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4~5월 중에는 자회사 기업공개(IPO)와 거버넌스에 대해 같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중간지주사 전환 확정 시점을 사실상 결정지었다. 이어 박 사장은 SK텔레콤이 작년부터 진행한 아마존과의 협력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한민국 국민이 갖고 있지 않았던, 글로벌 상품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커머스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박 사장은 25일 오전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 여러분께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실적발표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1분기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많다. 증권 업계는 인적 분할 방식으로 중간 지주사 전환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적 분할이 물적 분할에 비해 기업 가치가 올라갈 뿐더러, 인적 분할의 경우 주주 입장에서 주식이 2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주주들이 크게 반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22년부터 신설 지주회사는 자회사 지분을 상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을 겸직하면서 몇년 전부터 추진해온 SK텔레콤 중간지주회사 전환 및 지배구조 개편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현재 SK텔레콤 시가총액은 약 19조원 수준이다. 반면 SK텔레콤이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83조7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SK텔레콤이 가진 SK하이닉스 지분 가치만 약 16조원이다.이같은 상황에서 증권업계는 지배구조 개편 방식으로 물적분할보다 인적분할이 자산가치 면에서 SK텔레콤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적분할 방식은 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도 SK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정호 사장은 현 SK텔레콤 대표이사 직은 그대로 유지한 채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임하기 때문에 SK그룹의 미래 핵심 사업을 맡았다고 볼 수 있다. 부회장 승진으로 박정호 사장은 기존에 맡고 있던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직은 내려놓게 된다.이번 인사는 최태원 회장이 박정호 사장을 그룹 지배구조 개편 및 SK텔레콤을 SK그룹 중간지주사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SK그룹 지배구조는 SK㈜→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빅테크·마케팅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2021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3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정호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핵심 사업과 프로덕트(상품)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AI가 모든 사업의 기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은 기존에 핵심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조직들을 과감히 AI 중심으로 재편해 AI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I서비스단은 AI&CO(컴퍼니)로 조직명을 변경하고 고객의 편리한 생활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은 매년 개최해온 ‘우수 협력사 대상의 프라이드 어워드(Pride Awards) 시상식’ 대신 박정호 사장의 편지와 포상품 등을 보내 협력사에 감사를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사장은 편지를 통해 “올 한해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함께 협력해동반성장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소통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행복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우수 협력사 39곳에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2020’ 인증패, 현판, 포상품 등을 함께 전달했다. S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분할계획서 승인 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1.64%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참석 주식 총수 99.98%의 찬성으로 최종 통과됐다. 이날 주총 승인으로 다음달 29일에는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출범한다. SKT는 사내 사업단을 분할해 주식회사를 세우고 우버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모빌리티를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당장 코로나19가 없어지더라도 전 직원이 집, 회사, 거점오피스 등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7일 오후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워크 애니웨어 -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1시간에 걸쳐 온 · 오프라인 타운홀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사전 참여를 신청한 30여 명의 SK ICT패밀리社 임직원만 배석하고, 다른 직원들은 화상 컨퍼런스 솔루션을 통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
[디지털투데이 전지수 기자] SK텔레콤이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손잡고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합작회사를 현지에 설립한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과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이 6일 오후 영상 회의를 통해 ‘5G 기술 합작회사(가칭)’ 설립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합작회사는 양사가 50:50 지분을 가지며 본사는 독일에 마련된다. 각각이 지명한 공동 대표 2명과 양사의 사업,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주주대표 4명이 경영진으로 참여한다. 합작회사는 관계 기관의 승인을 얻어 연내 정식 설립될 예정이다. 양사는 합작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매년 8월 말~9월 초 경에 제주도에서 열어왔던 애널리스트 초청 세미나를 코로나19 여파로 11월로 미뤘다가 결국 취소했다.SK텔레콤은 올해는 연례행사인 제주도 애널리스트 세미나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방침을 2주 전, 주요 애널리스트에게 통보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일정을 연기해 11월 12일~13일에 제주도에서 행사를 하기로 했지만 결국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여파 때문인데,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고 SK텔레콤 측이 전달했다”고 말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사명 변경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브랜드 관련 통일된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를 통합하는 작업)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T스퀘어를 새로운 사명으로 유력하게 검토하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플래그십 체험형 매장으로 T(티)팩토리를 오는 31일 오픈하는데, T는 SKT의 ‘T’가 아닌 테크놀로지(Technology), 투모로우(Tomorrow)의 T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새로운 사명이 T스퀘어로 결정되지 않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매년 8월~9월 제주도에서 열어왔던 애널리스트 초청 세미나를 올해는 11월 중순에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방침을 주요 애널리스트에게 통보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얼마 전 SK텔레콤으로부터 11월 12일~13일에 제주도 행사에 참석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여파가 11월까지 이어진다면 취소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SK텔레콤은 50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또 국무회의에서 신규 지주회사 자·손회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휴대폰 유통 시장에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10월경 무인 매장을 오픈하고, KT는 ICT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카카오페이 또는 이통3사가 제공하는 본인 인증 앱인 패스(PASS)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요금 규제 여파와 5G 네트워크 투자로 실적이 좋은 않은 이통사들이 코로나19 사태가 몰고온 언택트 열풍을 타고 유통 시장 구조개선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경 SK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전 세계적 언택트 트렌드는 초연결성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며 “이동통신부터 뉴(New) ICT 사업, 기업 문화까지 새로운 시대에 맞게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K텔레콤 경영진은 언택트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망 장점을 연결한 O2O 마케팅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확대 ▲언택트 출입통제 솔루션 출시 ▲동영상 커머스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오후 을지로 본사 수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1조8709억원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1조7270억원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고용·배당 부분이 각각 11.3%·1.8% 증가했지만, 5세대 이동통신(5G)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 감소로 납세 부분이 25.7% 감소했다. 삶의 질·노동·동반성장·환경 등 항목이 포함된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원으로 627% 늘었다.